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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현장 콘크리트 보온, 양생용 연료 종류 및 특징
동절기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보온 양생 작업 시 흔히 갈탄이나 숯탄 난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외에 건설현장에서 양생 및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연료별 특징과 주의사항, 사고 발생 매커니즘 등에 대해 아래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콘크리트 보온·양생용 연료 종류 및 특징
구 분 | 열풍기 | 고체연료 | 액체연료 | 갈탄, 숯, 무연탄 등 |
주성분 | 등유, 전기 | 메탄올(메틸 알코올) | 메탄올(메틸 알코올) | 화석원료 |
특징 | 송풍을 위한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며 화두가 한 방향으로 특정 지역 및 넓은 면적 양생에 유리 | 페일캔 용기에 담긴 겔(gel)로 직접 점화 사용하고, 연소 시 냄새나 그을음이 없음 | 전용 보일러 또는 버너의 연료로 주입사용하여 알콜 화합물로 빛이 나지 않는 푸른색 불꽃을 발생 | 마대포장 운반, 제작 난로에 담아 사용하며, 연소시 불꽃은 짧고 연기가 나지 않음 |
유해성 | 밀폐공간 산소농도 결핍에 의한 질식위험 | 흡입, 섭취, 피부접촉 시 시신경 장해 등 인체에 유해하고 불꽃 식별이 어려워 화재위험 | 흡입, 섭취, 피부접촉 시 시신경 장해 등 인체에 유해, 제4류 알콜류로 화재위험 |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위험 |
주용도 | 콘크리트 양생용 | 콘크리트 양생용, 동절기 난방용 | 주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며, 최근 건설현장 난방용 | 콘크리트 양생용 |
사 진 |
콘크리트 보온·양생용 연료 사용 시 주의사항
- 갈탄 보온·양생작업장 출입 전 산소·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및 공기호흡기 등 착용
- 열풍기 접지 및 누전차단기 기능점검 등 감전재해예방
- 밀폐공간, 인화성물질과 가연성물질 주변 사용금지
- 점화 시 얼굴을 가까이 하지 말고 뚜껑 개봉 후 용기내부 유증기 배출 후 긴 장치로 점화
- 점화 후 절대 이동금지 및 추가연료 투입금지
- 실외 사용 시 불꽃이 잘 보이지 않으니 주의하고 뚜껑을 완전히 밀폐하여 소화
- 제조사가 제시하는 사용법, 사용상 주의사항, 보관방법 및 응급조치방법 준수
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, 숯탄 사용 시 중독·질식 사고 발생 매커니즘
- 동절기(12월~2월) 건설현장에서는 추워진 날씨에 콘크리트 양생을 위하여 작업구간을 밀폐하고 갈탄·숯탄 등의 연료를 사용하여 보온합니다.
- 이때, 갈탄·숯탄 연료가 불완전 연소하면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.
- 일산화탄소는 유해가스로서 흡입(호흡)할 경우 사망할 수 있지만 색깔과 냄새가 없어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.
- 특히, 1,000ppm 이상의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는 흡입(호흡)할 경우 수초 내에 쓰러져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위험합니다.
- ※ 콘크리트 보온양생 장소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대체로 1,000ppm 이상
- 따라서, 보온양생 장소 출입 전 환기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, 공기호흡기 착용 등 안전수칙이 중요합니다.
-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이행하지 않고 보온양생 작업장에 출입 하여 사망사고로 이어집니다.
- 또한, 재해를 당한 동료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아무런 안전장비나 조치없이 따라 들어갔다가 구조자도 함께 질식되어 추가 사고를 당해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.
갈탄, 숯탄에 의한 중독 질식 사고 예방 대책
- 전기열풍기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열원을 사용한다.
- 갈탄·숯탄 사용장소는 근로자의 출입을 금지한다.
- 밀폐공간 외부에 감시인을 배치하고, 작업자와 감시인 간의 연락체계를 구축한다.
- 연료 교체 등 해당 장소 출입 시에는 미리 충분한 환기를 하고 유해가스농도를 측정하여 적정 공기상태를 확인한다.
- 작업 근로자 호흡용 보호구(송기마스크) 지급하고 착용하게 한다.
- 재해자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장비(호흡용 보호구) 없이 구조작업 실시를 금지하도록 교육한다.
위 내용 참고하시어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양생 및 난방용 연료의 주원료, 특징, 유해성, 주용도에 대해 이해사기 바라며, 갈탄 및 숯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독, 질식사고의 매커니즘과 예방대책에 대해 숙지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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